안녕하세요!
며칠전에 뉴스를 보다가 재미있는 뉴스를 발견했어요.
바로 국산 필기구의 대명사인 모나미, 그리고 모나미의 대표작인 153 볼펜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펜슬 2 케이스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이었어요.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3/234525/
구매기
바로 뉴스를 접하자마자 모나미몰로 들어갔어요.
이 케이스를 사기 위해 모나미몰 회원가입까지 하고, 바로 주문!
내돈내산입니다
당시에도 잔여 재고가 100개 남짓이었어서 급한 마음으로 주문했어요.
게다가 출시 기념으로 배송비까지 무료로 9,900원에 팔고 있었어요.
참고로 구매 링크는 달아드립디나만. 지금은 재고가 없어서 구매하실 수 없어요 ㅠㅠ
https://www.monamimall.com/w/product/productDetail.do?goodsNo=MG000021399
바로 3월 14일 당일에 주문했고 2일 뒤인 16일!
(아직 물류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요즘은 배송에 시간들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개봉기
볼펜이 아닌 모나미와 엘라고의 에플켄슬 '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박스와 뽁뽁이로 잘 싸여서 도착했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실리콘으로 된 153볼펜의 확대버전같은 모습의 케이스가 나타났습니다.
위의 검은 부분(원래는 볼펜심을 꺼내기 위해 노크하는 부분)은 실리콘 뚜껑이라 분리가 가능했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케이스 안에는 종이 빨대처럼 케이스 모양을 잡아주는 종이가 들어있더라구요.
모든 물건을 살 때 설명서 따위 읽지 않아서 바로 애플펜슬을 꺼내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주의사항!)
바로 설명서에도 친절하게 나왔듯이... 케이스를 끼우는 방향이 따로 있더라구요.
저는 평평한 부분(아이패드 본체와 자석으로 붙는 부분)에 저 모나미 153 로고와 노크하는 스위치 부분이 오도록
아무생각없이 끼웠는데요.
상단의 저 노크 스위치 부분이 두꺼워서 아이패드에 '전혀' 안붙더라구요 ㅋㅋㅋㅋ
황급히 설명서를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MAGNETIC] 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평평한 면에 오도록
쉽게 맞추는 방법은 애플펜슬 상단의 로고 '(사과)Pencil' 와 케이스에 [MAGNETIC]이 같은 방향에 와주도록 하면 된답니다.\
다시 케이스를 베베꼬고 돌려서 겨우 방향을 맞춰 주었습니다.
다시 잘 끼운 모습!
하루 사용 후기!
실제로 케이스를 끼워보니 도톰한 육각기둥 형태애
익숙한 153의 필기감이라 그런지 몰라도 훨씬 생펜슬보다 쓰기 좋았어요.
저는 원래 얇은 실리콘 펜슬케이스를 샀다가도 그립감이 맘에 안들어서 어딘가에 짱박아두고 쓰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이번 케이스는 정말 맘에 듭니다! 굵은 연필(색연필)을 쓰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얇은 펜슬 케이스를 쓸 때보다 더 탄탄한 고무같은 느낌이라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미 LAMY 사파리 볼펜(왼쪽)과애플펜슬같이 생긴 모나미 말고 모나미 케이스를 끼운 애플펜슬(가운데)
그리고 찐 모나미 153 볼펜(오른쪽) 사이즈를 비교해보았아요.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6에 붙여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아이패드에도 케이스를 끼운채로 펜슬을 붙이려니 본체랑 펜슬 간 거리가 멀어져서 더 쉽게 떨어지더라구요.
디자인과 필기감은 대만족이지만
자성이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저의 글이 나중에 153 애플펜슬 케이스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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